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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안보동향

"기업 취약점 노리는 북한, 한국에 대한 해킹 공격 늘어날 것"

  • 작성일2025-09-03
  • 조회수113

구글클라우드 국제 보안 협력 총괄

크리스토퍼 포터 구글클라우드 국제 보안 협력 총괄이 지난달 26일 서울 강남구 구글클라우드 사무실에서 최근 사이버 범죄 유형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박성원 기자

크리스토퍼 포터 구글클라우드 국제 보안 협력 총괄이 지난달 26일 서울 강남구 구글클라우드 사무실에서 최근 사이버 범죄 유형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박성원 기자

전 세계적으로 사이버 침해 사건이 많이 벌어지고 있다. 최근 한국에서도 SK텔레콤, 예스24 등 소비자 대상 사업을 진행하는 기업들이 해킹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26일 서울 강남구 구글클라우드 사무실에서 만난 크리스토퍼 포터 구글클라우드 국제 보안 협력 총괄은 “한국이 선진국이 되고 지정학적으로 중요해지면서 첩보 요원이나 사이버 범죄자들을 유인하는 입지가 됐다”며 “앞으로 이러한 대형 사이버 범죄 피해가 잇따를 수 있다”고 했다.

크리스토퍼 포터 총괄은 2016~2019년 글로벌 사이버 보안 기업 파이어아이에서 글로벌 사이버 보안 정책 최고기술책임자(CTO) 및 최고정보전략가로 일했고, 2019년부터 구글클라우드에서 엔지니어링과 전략 등을 공유하고 협력을 강화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미국 국가정보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했다. 그는 급속도로 발전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이 사이버 공격과 방어 양측에 활발히 활용되고 있다고 했다. 특히 북한의 사이버 범죄에 주목했다. 북한은 보안 시스템의 취약점을 파고드는 ‘제로데이 해킹’을 많이 하는데, 표적으로 삼은 대상의 세부 시스템을 매우 정확히 파악하고 침투한다는 것이다. 포터 총괄은 “이들의 해킹 수법은 매우 특수하고 창의적일 때가 있다”고 했다.

 

크리스토퍼 포터 구글클라우드 국제 보안 협력 총괄이 지난달 26일 서울 강남구 구글클라우드 사무실에서 최근 사이버 범죄 유형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박성원 기자

크리스토퍼 포터 구글클라우드 국제 보안 협력 총괄이 지난달 26일 서울 강남구 구글클라우드 사무실에서 최근 사이버 범죄 유형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박성원 기자

최근 사이버 범죄는 전 세계에 걸쳐 협력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 포터 총괄은 이를 ‘사이버 범죄 생태계’라고 했다. 예전엔 러시아가 동유럽 해킹 조직에 사이버 공격을 지시했다면, 요즘은 독자적으로 움직이는 중소 규모의 해킹 업체가 자체적으로 해킹을 하고 탈취한 정보를 러시아 등에 파는 구조다. 포터 총괄은 “현상금, 포상금이 걸려 있고 이를 타기 위해 다양한 업체가 달려드는 것과 같은 구조”라고 했다.

그는 사이버 공조가 필요하다고 했다. “해커들은 피해자가 서로 정보를 공유하지 않는다는 점을 노립니다. 그들이 어떤 방식을 통해, 어떤 인프라를 악용했는지 등을 공유하면 1000개의 피해를 10개로 줄일 수 있습니다.”

출처 : 조선일보 김성민 기자 

https://www.chosun.com/economy/tech_it/2025/09/04/4BM54DXR55FJTMSG4H54LZJ7EU/?utm_source=naver&utm_medium=referral&utm_campaign=naver-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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